도레이과학진흥재단, 과학기술상·연구기금 지원 시상식

이영관(앞줄 왼쪽)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과 수상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공>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지난 25일 서울 전경련회관 콘퍼런스 센터에서 ‘제5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연구기금 지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상은 김동호 연세대 교수, 백종범 UNIST 교수가 수상해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기금은 정원진 GIST 교수, 조승환 포스텍 교수, 박문정 포스텍 교수, 유승호 고려대 교수가 선정돼 매년 5천만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화학 및 재료 기초 분야 수상자인 김동호 교수는 포피린 분자체를 기반으로 화학계의 근본 원리의 하나인 분자의 '방향성과 반방향성'을 규명하고 관련 연구를 진보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용 분야 수상자인 백종범 교수는 2차원 전자공액형 소재에 화학적·구조적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방안을 다수 개발해 다차원 신소재 분야 연구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 지원,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후원 등 차세대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