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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사업장 굴뚝 대기오염물질 직접 감시나서

2022-10-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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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들이 사업장 굴뚝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대구지방환경청 제공

사업장 굴뚝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이 직접 나선다. 그동안 민간기관에 굴뚝 오염도 검사를 대행하면서 제기되었던 검사 결과의 신뢰성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달부터 통합환경관리 대상 사업장의 굴뚝 배출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 26일 밝혔다. 사업장의 굴뚝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본격 시작함에 따라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난 25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주>사업장방문하여 대기 시료 채취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환경청은 먼지, 질소산화물 등 일반대기오염물질과 수은, 벤조피렌과 같은 특정대기유해물질을 포함하여 총 35항목을 대상을 직접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키로했다. 내년부터 에틸렌옥사이드, 벤지딘 등 8종의 관리대상물질도 추가 검사한다.

이번에 대기 검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구지방환경청은 수질, 먹는물, 토양, 폐기물을 포함한 환경매체 전반에 대한 감시 능력을 확보하게됐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 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기오염물질을 측정·분석하여 그 결과를 사업장에 즉시 알려줌으로써 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스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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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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