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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구 최초 그린시티' 선정…국무총리상

2022-10-31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 전국 2위

탄소중립·생태축 복원 등에 힘써

대구 달서구 대구 최초 그린시티 선정…국무총리상
대구 달서구가 대구지역 최초로 '2022 제10회 그린시티'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이태훈(왼쪽 셋째) 달서구청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가 대구지역 최초로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에 선정되면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린시티는 환경부에서 지자체의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그린시티에는 총 3개 부문(탄소중립, 도시환경, 환경시책), 23개 지표의 서류평가와 지자체의 대표시책사업 및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평가, 그린시티 선정위원회의 종합검토를 거쳐 진행됐다. 달서구는 많은 인구수, 넓은 주거지역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선제적 환경오염 예방과 대기 질 개선, 도심 내 녹색공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 단체장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린카펫 환경 조성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 △수밭골천~달성습지 간 도시생태축 복원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 수행 △리빙랩을 통한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 △모바일 나눔장터 운영으로 폐기물 발생 감소 △탄소중립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ESG 경영 실천 등으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달서구를 비롯해 그린시티로 선정된 6개 지자체는 현판과 상패를 받은 것은 물론, 향후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그린시티로서 달서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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