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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4회 대구지방변호사회 문화예술제 포스터 <대구변회 제공> |
'이태원 참사' 추모 분위기 속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가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합창단 공연을 오는 12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구변회는 지난 24일부터 회원과 그 가족, 직원 등의 시, 그림, 사진, 꽃꽂이 등을 전시하고, 음악 강연·공연 등을 하는 '제4회 대구지방변호사회 문화·예술제'를 열고 있었다. 문화·예술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7시 한영아트센터에서 '밸런스합창단' 제2회 정기공연이 열릴 예정이었다.
대구변회는 이날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의 발생에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그 슬픔을 함께 하고자 국민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로 하고, 합창단 발표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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