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광산 매몰 작업자 2명 구조에 尹대통령 "가슴뭉클…감사 또 감사"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봉화 아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4일 밤 무사히 생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슴이 뭉클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다.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되어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감격을 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 그리고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분쯤 봉화 아연 광산 사고현장에서 매몰 광부 2명이 건강한 상태로 구조됐다. 사고가 난지 221시간 만으로 '기적적인' 생환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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