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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문화회관, 기획전시 'The 3column'의 마지막 전시 '경계 확장'展

2022-11-14

김현준·이민주·이지원 참여...1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서구문화회관, 기획전시 The 3column의 마지막 전시 경계 확장展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경계확장' 전시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 기획전시 'The 3column'展의 마지막 전시인 '경계 확장'이 26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현준·이민주·이지원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화된 조각, 서양화, 동양화 작품을 '3개의 기둥(영역)'이라는 콘셉트로 각자의 영역에서 어떻게 다른 예술 영역과 융합하고 영향을 받아 변화했는지를 보여준다.

김현준은 나무를 깎아 조각 작품을 만들어 생명의 순환이라는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이민주는 회화와 도자기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무덤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지원은 동양화의 기명절지화 소재를 디자인적으로 표현해 작품 세계의 확장을 보여준다.

이 세 작가가 서로의 작품 세계에 대해 영향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예술세계를 확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여줄 수 있도록 작품을 배치했다. 또한 관람자로 하여금 확장된 예술세계가 서로 상호보완작용을 하며 연관돼 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도록 구성했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경계를 넘어 작품 세계를 확장해가는 3명의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다"면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영역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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