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연의 개인전 'Becoming glacier'展이 환갤러리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미술을 전공하기 전 지질학을 전공한 황해연은 자신에게 친숙한 빙하와 지질학적인 요소들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이야기들을 캔버스에 시각화하고 있다.
작가는 빙하를 포함한 대자연을 인간이 죽어서 돌아갈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빙하의 해빙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 대해 죽음 이후 돌아갈 곳이 없는 불안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녹았던 물이 다시 빙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한편 작가는 경북대에서 지질학과와 미술학과(서양화 전공)를 마친 뒤,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졸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미술을 전공하기 전 지질학을 전공한 황해연은 자신에게 친숙한 빙하와 지질학적인 요소들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이야기들을 캔버스에 시각화하고 있다.
작가는 빙하를 포함한 대자연을 인간이 죽어서 돌아갈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빙하의 해빙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 대해 죽음 이후 돌아갈 곳이 없는 불안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녹았던 물이 다시 빙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한편 작가는 경북대에서 지질학과와 미술학과(서양화 전공)를 마친 뒤,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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