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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올해보다 최소 764억원 더 확보

2022-11-16 18:56

건의한 2922억원 중 2416억원 정부예산안 반영 확인

조현일 시장 국회 방문, 윤두현 의원과 추가 확보 총력전

경산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올해보다 최소 764억원 더 확보
조현일(왼쪽 둘째) 경산시장이 16일 국회를 방문, 윤두현(왼쪽 셋째) 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기위해 논의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올해보다 최소 764억원을 더 확보할 것으로 보여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청신호가 켜졌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으로 2천 922억원을 건의한 경산시는 이중 2천 416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6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사업들이 예산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날 윤두현 의원을 만나 국회 대응 및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시장과 윤 의원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과 기획재정부 재정심의관 등을 만나,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경산시의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초점 맞췄다.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 조성·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건립 등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296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맑은 물 공급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495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에는 72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 SOC 사업에 1천433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윤두현 의원과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764억원 늘어난 2천416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며 "추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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