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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추 등 13개 품목 선정

2022-11-19 16:29

내달 중 공모통해 공급업체 선정하기로

조현일 시장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수상

수상자 8명의 기초단체장 중 초선은 유일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추 등 13개 품목 선정
경산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고향사랑기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3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답례품은 경산 대표 농산물인 대추,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미나리, 참외, 그리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한우·한돈 세트, 계절과 상관없이 제공 가능한 농축산물 꾸러미, 대추가공품, 전통주, 지역사랑카드, 경산몰 모바일 쿠폰이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에서는 답례품 목록뿐만 아니라 공급업체 선정 평가항목·배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급업체는 공모를 통해 내달 중 선정한다.

선정된 답례품은 추천된 30여 개의 품목 중 경산시 T/F 추진단 회의와 시민 1천4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생산품 중 인지도와 공급의 안정성·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다. 10만원 이하는 전액·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1인당 기부금 연간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장 취임 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정착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제도임을 인식하고 제도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답례품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부금은 경산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해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지방선거때 경북지역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제 정책 공약 채택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기초단체장 8명의 수상자 중 초선은 조 시장이 유일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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