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61포럼 '문학의 밤' 개최

소설가 이수남

대구 계성고 61회(1974년 졸업) 동기생들의 모임인 '계성61포럼(회장 윤한조)'이 주최하는 '문학의 밤'이 오는 24일 오후 7시 모산학술재단(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88-4)에서 열린다. 계성고 교사였던 이수남 작가의 새 소설집 '묵호'와 수필집 '노을을 쫓아가다'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윤 회장의 '문학의 밤 개최의 의미'발표를 시작으로, 국제펜문학회 김성태 회장과 윤일현 전 대구시인협회 회장의 축사, 이수남 소설가의 소회, 포럼 회원인 이우상 소설가의 '이수남 선생님과의 추억', 정만진 소설가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강연으로 진행된다.

윤 회장은 "이수남 선생님의 신간 사인회를 겸한 자리로 제자 된 도리를 다하려는 작은 성의"라며 "매달 회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자신의 전공 영역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다른 회원들이 질의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포럼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은사였던 이수남 선생님을 모시고 문학의 밤을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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