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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어린이·청소년 대상 '작품감상프로그램' 운영

2022-11-24 11:49

다니엘뷔렌, 유근택, 펑키-펑션 등 3개 전시 연계

12월17일까지 진행...연령대별 맞춤형으로 기획

대구미술관, 어린이·청소년 대상 작품감상프로그램 운영
대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 모습.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 어린이·청소년 대상 작품감상프로그램 운영

대구미술관은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다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12월17일까지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품감상프로그램'은 현재 대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3개의 전시(△해외특별전 '다니엘 뷔렌' △제22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유근택: 대화' △Y아티스트 프로젝트 '펑키-펑션')와 연계해 연령대별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고3 수험생 또는 예비 전공자를 위한 '유근택: 대화 -회화 연구소'는 동양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현한 유근택 작가의 작품을 연구하며, 작가의 예술 방법론을 통해 '나에게 그림이란 무엇인지', '현대미술에서 동양화는 무엇인지'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마다 1일 2회씩(오후 1시30분·3시) 총 6회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초등 1~2학년(오전 10시)과 3~5학년(오전 11시30분)을 대상으로 대화 카드 5종을 활용한 감상프로그램 '유근택:대화-일상과 상상'을 운영한다. 총 4회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일상과 시간'을 주제로 나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간대에 K-POP과 문화트렌드에 민감한 초등 4~6학년, 중학교 1학년은 '코드네임 펑키펑션'을 통해 Y아티스트와 '케이팝'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작품을 탐구하고 각자의 방법으로 나만의 코드네임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도전을 즐거워하는 친구들을 위한 '다니엘 뷔렌-뒤집고! 비틀고! 거꾸로!'는 주변 환경이 캔버스가 되는 경험과 도전을 통해 다니엘 뷔렌의 인시튜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0시와 11시30분에 총 5주간 운영된다.

한편, 초·중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다니엘 뷔렌-뒤집고! 비틀고! 거꾸로'와 '코드네임 펑키펑션'가 25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11시30분 1일 2회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다니엘 뷔렌의 대형 설치 작품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을 바탕으로 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다니엘 뷔렌처럼'도 선보여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힌다. 작가의 생각을 탐구하고 색칠, 콜라주, 나만의 시각적 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약은 희망 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신청가능하며 1일 7회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관 입장권 외 프로그램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별 세부사항은 미술관 누리집(daeguartmuseu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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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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