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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드론전용비행시험장 들어선다

2022-11-28

28일 착공, 2024년 부터 본격 운영
내년에 시험공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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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조감도. 국토부 제공

경북 의성군에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의성군 가음면 가산리 866-1번지 일원에 항공안전기술원(위탁기관) 과 함께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8일 착공한 뒤 내년 건축공사가 완료되면 설치장비에 대한 시험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에는 비행 통제센터, 정비고, 비행 시뮬레이터실, 이착륙장(헬리패드 2면)이 들어선다. 아울러 레이더 시스템, 기상정보 관측시스템, 통합정보처리 운영시스템 등 9종의 장비도 함께 설치된다.

드론 업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안티드론 시험연구를 위한 '재밍(GPS 신호 교란) '테스트 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영월, 보은, 고성, 화성, 인천 등 5개지역에 설치돼 있다.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대구경북지역의 드론 개발 및 시험비행 수요와 비행성적서 발행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비행성적서 유형은 고도유지, 경로비행, 정지비행시간, 상승 및 하강속도, 수평 및 정속비행, 경로비행시간 등 총 8가지다.

국토부는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일대에 안전하고 원활한 드론 비행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내년에 드론비행 시험공역을 설정할 계획이다.

김동현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드론 시험개발 인프라가 드론 개발과 성능 테스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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