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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하이웨이' 안동·임하댐 물 확보 나선 대구시, 안동시에 잇단 '러브콜'(종합)

2022-11-29
맑은 물 하이웨이 안동·임하댐 물 확보 나선 대구시, 안동시에 잇단 러브콜(종합)
대구시 및 8개구·군 단체장과 안동시장이 28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구시 제공>

낙동강 상류 댐 물을 대구 식수원으로 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시가 안동시에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위해선 안동·임하댐의 식수원 확보가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28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안동시와 우호증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대구 8개 구청장·군수와 안동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대구와 안동 단체장 및 읍·면장은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추진하고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등 전반적인 교류 추진과 민간단체 교류 활동·지원 △재난·재해 시 협력 △안동시의 우수한 농축특산품 마케팅 협력·지원 등에 대한 상호교류 협력키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추진을 위해 대구 8개 구·군의 읍·면·동과 안동 14개 읍·면을 매칭해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날 대구 중구-안동 풍천명, 북구-길안·임동면, 동구-북후·예안면, 수성구-풍산읍·와룡면, 서구-서후면, 달서구-남후·남선면, 남구-일직·임하면, 달성군-도산·녹전면이 각각 매칭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안동시와 우호교류 협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구 8개 구·군도 안동시와의 지역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살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모범적인 우호교류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호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고유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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