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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방시대 위한 '기회발전특구' 특위 가동…우동기 "특구는 시대정신 담은 그릇"

2022-11-29
尹 대통령, 지방시대 위한 기회발전특구 특위 가동…우동기 특구는 시대정신 담은 그릇
28일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지방투자 산업발전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우동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균형위 제공
尹 대통령, 지방시대 위한 기회발전특구 특위 가동…우동기 특구는 시대정신 담은 그릇
28일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지방투자 산업발전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공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Opportunity Development Zone·ODZ)'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이 논의에 나섰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28일 기회발전특구 가동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고 .

특별위원회는 강영환 대전대 겸임교수(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가 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관련 정부 부처(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담당 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한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 등 학계 인사와 허문구 산업연구원 균형발전센터장, 국책연구기관,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지방기업 관련 공공기관 관리자들을 포함한 14명이 민간 위촉직으로 참여한다.

특별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계획 수립 지원과 방향 설정의 임무를 추진한다. 동시에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균형위 측은 현재 기회발전특구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법 제정과 세법 등 관련 법안의 정비작업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별 특화 산업·부지 선정 △인력육성계획 △규제정비계획 등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지침 마련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우동기 균형위원장은 "지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지방발전을 추동하는 지역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며 이러한 시대정신을 담은 그릇이 기회발전특구"라며 "특위는 국민이 기대하고 지방이 원하는 명실상부한 지방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별위원장을 맡은 강영환 교수는 "윤석열표 지방시대의 아이콘은 결국 기회발전특구이며, 그렇기에 특별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인 지방에서 기회와 발전의 답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위의 회의는 당부를 경청하고 토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찾아가는 특별위원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특별위원회는 12월 중순부터 권역별로 특위 위원 전체가 참여하고,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인, 관련 인사들이 함께 하는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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