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 기관 시상식에서 정유회 경산시 가족센터장(오른쪽)과 류순향 아이돌봄 팀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가족센터 제공)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가 2년 연속 아이돌봄 지원사업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29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아이돌봄 지원사업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아이돌봄 사업수행 서비스제공기관 226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평가는 기관 사업 현황 점검 및 진단평가를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영역 △제공 영역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아이돌봄 서비스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지표에 대해 종합평가를 한다.

경산시는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사업은 16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고, 650명 가량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복지로(bokjiro.go.kr)·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idolbo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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