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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대구 지하철 파업 철회, 민생 볼모 파업 용납치 않아야"

2022-12-02
홍준표 시장 대구 지하철 파업 철회, 민생 볼모 파업 용납치 않아야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당초 12월 1일부터 예고됐던 대구지하철노조 파업이 극적으로 철회된 것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생을 볼모로 하는 파업은 용납치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대구 지하철 파업이 철회됐다. 어제 저녁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민생을 볼모로 하는 어떠한 파업도 용납치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모든 문제를 원칙에 입각한 소통과 대화로 풀어 가고, 억지가 통하지 않는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파업을 예고했던 대구지하철노조는 지난 달 30일 오후 사측인 대구교통공사와 최종 교섭 타결에 서명했다.

앞서 지난 달 24일에도 홍 시장은 대구지하철노조 파업 예고와 관련해 "적법한 파업은 막을 순 없지만, 철저하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불법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혁신에 동참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여 시민의 발로 대구 지하철이 거듭나지 않으면, 대구지하철 민주노총 노조는 대구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노조 측은 "대구교통공사가 △구조조정 및 민영화 계획 철회 △일터 안전 보장 △낡은 교대 근무제도 개선 △쉴 권리 보장 △기관사·운행관리원 대기율 확대 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2월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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