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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니지먼트 분야 종사자 표준 하도급계약 만든다

2022-12-04 17:17

정부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야 종사자들의 노동권익에 눈돌리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는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 분야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예매니지먼트 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대한 노동관계 법령 교육 강화 △관련부처 간 업무협의 정례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연예기획사 2곳, 패션스타일리스트 10곳 등 관련분야 현장종사자들의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 총 43건을 적발했다. 대개의 현장 종사자들이 연예인 일정에 따른 불규칙한 노동환경과 하도급계약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근로여건이 열악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컬처의 탁월한 경쟁력의 바탕에는 화면 뒤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 분야 종사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문화매력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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