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임표 제10대 대구수필가협회장 선임...임기는 2년

정임표 대구수필가협회장

정임표 수필가<사진>가 7일 대구수필가협회 정기 총회에서 제 10대 대구수필가협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아득히 멀어져만 가는 살아낸 길 위에서, 소박하지만 내가 찾아낸 산호·진주·호박 같은 삶의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문학이 수필"이라며 "젖은 물방울에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창조해 내는 모든 수필가들께 영광을 돌리며 수필문학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는 데 정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대건고를 졸업한 정 신임 회장은 2006년 '문학예술'과 '에세이 21'에서 등단한 후 16여년 동안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세사이면서 한국관세사회 윤리위원장이기도 하다. 작품집으로는 '꼴찌로 달리기' '생각 속에 갇힌 인간'이 있다.

대구수필가협회는 지역 27개 수필가 단체를 아우르는 협회로 현재 253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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