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19회 서구서화작가회전' 개최

성준모 '수산복해'

'제19회 서구서화작가회전'이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제19회를 맞은 서구서화작가회전에서는 은은한 묵향이 가득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서구에서 활동하는 서화 작가 16명(성준모·김승향·김영란·김영애·김영자·남상진·박재술·백금명·송현수·왕교환·이창수·조성구·조정자·조춘희·최귀옥·홍을식)이 참가해 1년간 공들인 예술 작품 32점을 소개한다. 출품작은 '불언지교' '송수천년' '풍요' '수산복해' '함로' 등 그윽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서예, 문인화, 서각, 초상화 등이다.

성준모 서구서화작가회장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양식의 서화작품을 통해 창작의 의미를 느끼고 정서를 순화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