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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제56대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대구변회 제공 |
제56대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에 강윤구 변호사(59·사법연수원 21기)가 당선됐다.
지난 5일 온라인투표를 통해 진행된 신임투표에서 강 신임 회장은 찬성 비율 97.8%(621표)를 얻으면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인 751명 중 635명이 참여하면서 투표율 84.55%를 기록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강 신임 회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영남고,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변호사 개업했다.
이후 대구변회 법관평가특별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중원 대표변호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대구변회 제1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강 신임 회장은 "창립 75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구변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업계의 불황을 타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또 대구변회가 진정한 '인권과 정의의 빛, 시민의 든든한 벗'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변회 제1부회장으로는 도정환 변호사가, 제2부회장으로는 김계희 변호사가 각각 당선됐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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