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좋다" 지역 중소기업 '위로의 밤'

2022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라서 좋다'라고 쓰인 시루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제공>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회장 강환수)는 지난 12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2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및 송년의 밤'을 가졌다.

행사에는 홍석준·김용판 국회의원,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엄진엽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방조달청,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단체장과 연합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기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와 축사, 떡 케이크 커팅, 유공자 포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경북도지사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총 5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연합회 회원사 간 기술개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강환수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