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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예술창작공간 내 배혜진(설치) 스튜디오. <달성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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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예술창작공간 제2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포스터. |
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달천예술창작공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제2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1년에 한 번 입주작가들의 스튜디오를 공개하고 작품 세계관을 관람객들과 교류하는 자리로,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일상도 함께 공개한다.
달천예술창작공간 제2기 입주작가들은 지난 2월에 입주해 10개월 동안 다채로운 전시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특별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다.
달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 관계자는 "입주기간 동안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결과보고전을 끝으로 달천예술창작공간의 공식 전시 활동은 끝이 나지만 작가들의 일상을 지역에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스튜디오 공개와 아카이브 전시, 기획 전시가 동시에 개최되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할 예정이다. 기획전시에서는 입주 기간 동안 작업한 신작 위주의 작업물을 선보인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레지던시 입주 초기에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레지던시와는 달리 연간 활동과정의 서사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작가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 3기 입주작가 모집에도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053)668-4253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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