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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경 |
대구경찰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예정자가 6명이 배출됐다.
10일 경찰청은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구경찰청에서는 6명이 총경 승진 예정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총경 승진 예정자는 대구경찰청 김기태 감찰계장, 안중만 여성보호계장, 한창석 홍보계장, 안양수 경비경호계장, 문용호 교통안전계장, 정현욱 강력계장이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총경 승진 예정자 중 경찰대 출신이 3명, 간부후보 출신 1명, 순경 출신 2명이다.
경북경찰청에서는 4명이 총경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총경 승진자를 분야별로 분석하면, 수사(34명)와 생활안전(29명) 분야가 약 46.7%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총경은 경찰 내부에서 "하늘의 별따기다"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당초 대구청에서는 3명 안팎의 총경을 배출해왔으나 복수직급제 도입 등 정부의 경찰 인사제도 개선 방침에 따라 총경 승진자 수가 다소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최근 경찰청은 대구 등 지방청에 "지방청 계장직에 총경을 발령낼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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