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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의원, 끈질긴 협상 끝에 대구보훈병원 시설 확충

2023-01-12
윤재옥 의원, 끈질긴 협상 끝에 대구보훈병원 시설 확충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중앙부처와의 끈질긴 협상 끝에 414억 규모의 대구보훈병원 시설 확충 사업을 확정지었다.

대구보훈병원은 전국 지방보훈병원(종합병원) 중 가장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로 지역 보훈 유공자들에게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고령화에 따라 만성 요양성 환자 등에 대한 전문관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대구보훈병원은 부지협소 등의 이유로 요양병원을 운영하지 못했다. 이에 윤 의원은 2021년 8월 정무위원장에 취임한 후 지역 거주 국가유공자와 주민들의 보건 의료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수차례 만나 대구보훈병원 시설 확충 필요성을 설득하고, 타당성 검토를 통해 대구보훈병원 시설 확충 사업 추진을 이끌어냈다. 또 윤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신규 사업 편성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을 모두 만나 대구보훈병원 시설 확충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특히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기재부 예산 담당자들을 직접 설득한 끝에 올해 설계비 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7월 설계 및 각종 평가 용역에 들어가 27년 12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 서관 21·22병동 일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82㎡ 규모로 증축하게 된다.

대구보훈병원 시설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만성요양성질환, 완화의료, 감염병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윤 의원은 대구보훈병원의 만성적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시설 확장 사업비 27억 원도 확보했다. 윤재옥 의원은 "그동안 대구보훈병원의 의료 환경이 열악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 사업비 확보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경북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예산확보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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