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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설계 용역 2월 발주…사업 본격화

2023-01-13
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설계 용역 2월 발주…사업 본격화
대구시가 추진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하나인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구상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다음 달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설계 등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며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에 대한 국비가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이 확정됐으며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가 제시됐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국비 405억원·시비 405억원),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사업비 450억원)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를 조성해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원)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올해 중 시행해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올해는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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