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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문화재단 출범 10주년 기념…아양아트센터 다양한 공연·문화 프로그램 선봬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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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안무축제 무대에 오른 도도무브댄스시어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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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테너 하석배가 출연한 아양아트센터의 브런치 음악회. <아양아트센터 제공>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동구를 넘어 지역 문화 거점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음 달 진행되는 신년음악회 '특별기획 동구를 노래하다'는 디오 오케스트라(지휘자 서진)의 연주와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 JTBC '비긴어게인',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 MBC '복면가왕'에서 활약한 가수 소향의 컬래버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12월에는 아양아트센터 상주단체와 대형 대중가수의 컬래버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브런치 음악회'는 '브런치 인문학 음악회'로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 중·고교생 및 평일 낮 시간대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3~11월 총 네 차례 진행한다.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김경일 아주대 교수(심리학), 뮤지컬 배우 전수경 등이 출연해 각각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적인 콩쿠르 입상자 및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콩쿠르 시리즈'는 9월 초·중순에 두 차례 열린다. 먼저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위너 콘서트'는 제16회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히나 마에다의 무대가 진행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에선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올해 1·2·3위 수상자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아양아트센터 무대가 깊고 넓다는 점을 활용해 무용공연도 선보인다. 제8회까지 진행되었던 세계안무축제는 대구국제현대무용축제로 변경한 첫 무대를 오는 9월 아양아트센터에서 연다. 구민 모두가 참여하도록 공연은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겨울 분위기에 맞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구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도 새롭게 정비했다. 지난해부터 공모사업으로 진행해온 '동촌금호강예술제'를 올해 락블루스 밴드인 '사자밴드(SAZA BAND)', 대구 대표 재즈밴드 '빅타이거 그룹' 및 동구생활예술문화회 등 지역 전문예술인·생활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구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지역 청소년의 문화 예술 창작활동 사업도 활발하게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청소년 문화예술프로그램 및 무대 지원을 지역 교육기관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문화재단 출범 10주년 기념사업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6월에는 MZ세대를 겨냥한 대중가수의 대형 공연과 7월에는 국악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공연 등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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