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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안전 지킨다" 대구 CCTV통합관제센터, 설 연휴에도 24시간 운영

2023-01-20 12:56
명절 안전 지킨다 대구 CCTV통합관제센터, 설 연휴에도 24시간 운영
CCTV 관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내 CCTV 통합관제센터가 설 연휴에도 24시간 무휴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 범죄, 화재, 청소년 비행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최소화고, 생활안전을 더욱 세밀히 살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는 중·동·서·남·북·달서구 6개 구의 CCTV 관제센터가 있고, 수성구와 달성군은 각 청사 내에 있다. 각 구·군별 관제원들이 4조 3교대로 24시간 동안 어두운 이면 도로, 초등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 등 방범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제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이 많은 동대구역 주변과 환승센터, 시외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동성로와 근대로의 골목, 공원 등에 대한 집중 관제를 통해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의 안전을 세밀히 살핀다는 방침이다.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생활안전, 재난·재해, 교통, 초등학교 주변 CCTV 등 총 1만4천160대를 189명의 관제원들이 스마트관제시스템으로 관제하고 있다. 스마트관제시스템은 2017년 북구를 시작으로 2021년 6월 달서구까지 전 구·군이 설치해 운영 중으로 사람이나 차량 등 움직이는 영상만을 관제해 효율을 50~7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지난 한해 절도, 연기(화재), 청소년비행, 자살 등 의심스러운 징후를 발견하고 112, 119상황실 등에 3천145건을 신고했다.

관제센터는 올해에도 방범 취약지역, 대형공사장 주변 등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를 증설할 예정이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설 연휴를 맞아 대구를 찾는 귀성객이나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고 시민들이 편안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제를 관계자에게 부탁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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