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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설 연휴, "영주에서 K-문화 즐기세요"

2023-01-21 09:35
계묘년 설 연휴, 영주에서 K-문화 즐기세요
영주 선비세상은 설 연휴기간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계묘년 설 연휴, 영주에서 K-문화 즐기세요
영주 선비세상 야간 전경. <영주시 제공>

"이번 설 명절 연휴 고향 영주를 찾아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K-문화' 체험하고 시간 보내세요."

지난해 9월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조성된 국내 최초 선비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설날 당일 무료입장 등 고향을 찾는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설 연휴 기간 선비세상 설맞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입장객은 행운의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연을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연날리기 한마당과 팽이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직접 만들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쓰기 캘리그라피,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새해 운수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설날 다음 날인 23일에는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한국전통연보존협회에서 전통 연과 대형 연의 화려한 연날리기 시범과 함께 60여 점의 귀한 전통 연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역 소백풍물에서 계묘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선비세상은 한옥부터 시작해 한음, 한복, 한지, 한음식, 한글 등 총 6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선비 정신을 현대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K문화 테마파크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선비세상 유료입장객에게 영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선비세상 이용객에게 입장료 일부를 영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운영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계묘년 설 연휴, 영주에서 K-문화 즐기세요
최근 눈이 내려 하얀 옷을 덮은 듯한 고택의 설경이 새해 선물처럼 느껴지는 선비촌과 소수서원 전경. <영주시 제공>

이 밖에도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2일과 23일 이틀간 선비촌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손땅콩과 이해금'의 전통민요 및 퓨전국악과 마술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선비촌 곳곳에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마련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세계유산 소수서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한 소수서원 둘레길 체험과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인 무섬외나무다리 등을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장소와 방법으로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영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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