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임주섭 영남대 교수, 2022 한국음악상 본상 수상

2023-01-24 16:26

지난 13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임주섭 영남대 교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음악협회 제공>

임주섭 영남대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대구작곡가협회장, 영남작곡가협회장,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관장, 음악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후학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대구에선 이지은 한국음악협회 대구시지회(이하 대구음악협회) 부회장이 음악 부문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계명대 평생교육원 및 경북예술고에 출강하며, Acme Music Studio 대표를 맡고 있다. 대구음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연주자, 예술감독 등 다양한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였으며, 달성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달성 100대 피아노' 의 관리·운영을 맡는 등 대구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순택 <재>동일문화장학재단 이사장도 비음악 부문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오 이사장은 1988년 재단을 설립해 지역 사회 석학들과 학생들에게 학술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문화예술사업에도 후원하고 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대구음악협회가 열고 있는 대구국제성악콩쿠르의 위상을 국내 최고로 격상시키는 데 뜻을 모으고 대회 공동 주최 협약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1979년 제정된 한국음악상은 국내외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음악협회 지회에서 음악 활동이 뛰어나거나 지역 음악 활동에 이바지한 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