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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정 계명대 태권도팀 감독, 우수지도자상 수상…'태권도인의 밤' 행사 열려

2023-02-08

우수선수상은 칠곡중 김민서 등 3명·홍상근 관장은 국기원장 표창

박영기 대구체육회장·김오영 SS산업개발대표는 감사패 받아

정재정 계명대 태권도팀 감독, 우수지도자상 수상…태권도인의 밤 행사 열려

지난 4일 2022년 대구 태권도계를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겸한 '태권도인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태권도협회 제공>

계명대 태권도팀 정재정 감독이 2022년 대구시태권도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안종수)는 지난 4일 2022년 유공자 시상식을 겸한 '태권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류성걸(대구 동구갑),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과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각 구·군 협회 임원 및 대구시태권도협회 고문, 원로인, 기술전문위원, 지도자, 선수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정재정 계명대 태권도팀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칠곡중 김민서 등 3명, 우수단체상에는 한국가스공사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대한태권도협회 홍상근 관장(미르태권도장) 등 11명이 국기원장 표창을 받았다. 대한태권도협회 고성진 관장(슈퍼파워태권도장) 등 13명과 대구시태권도협회 박준현 관장(슈퍼라이온태권도장) 등 14명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태권도협회는 기술전문위원회 의장에 김정섭 관장, 부의장에 최호정·신한섭 관장을 각각 임명하고 임명패를 수여했다.

2부 행사로 이어진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는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과 김오영 <주>SS산업개발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대구 태권도계를 빛낸 자랑스러운 유공자 대상으로 손영식 관장(경무태권도장), 최우수상 신한섭 관장(신나는 하늘땅 태권도장), 우수상 박종서 관장(I.CAN태권도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도자들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력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