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제1회 정치지도자상 시상식 열려
대화와 소통 노력, 취재기자들에게 전달
주 원내대표 "여야 대치 상황이라 흔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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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가 출입기자단 100인이 선정한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호영 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가 제1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에서 '국회출입기자단 100인이 선정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주 원내대표는 출입기자들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야 협상, 당내 화합, 대통령실 및 정부와의 협의 등에서 일반통행식 정치가 아닌 대화와 소통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한 진심이 취재 기자들에게도 전해진 것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국회 상황을 고려하면 흔쾌히 상을 받을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흔쾌히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화합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주관한 것으로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을 널리 알리자는 차원에서 제정됐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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