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안내문. <문경시 제공> |
경북 문경시는 올해부터 문경시에 거주하는 초· 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문경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초·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 필요한 교복·단체복·학습 도서·원격 학습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등의 구매에 필요한 비용으로, 신청을 거쳐 개별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지원신청은 문경지역 학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하면 되며, 다른 지역 학교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4일까지다.
문경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시행해 오던 중·고등학생 교복 구매비 지원사업을 입학준비금으로 변경해 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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