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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함창읍 영강 부근에서 소방대원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독자 제공> |
지난달 15일 집중호우로 경북 문경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DNA 분석 등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 20분쯤 상주시 함창읍 신덕리 부근 영강에서 남자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낚시꾼의 신고에 따라 현장을 수습하고 시신의 DNA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경찰은 상체의 옷 등이 실종자의 것으로 보여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권모 씨가 논물을 보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경찰과 소방서, 군부대 등이 지금까지 수색을 벌였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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