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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새재달빛차회로 시작한 문경칠석차문화제는 2000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꿔 25주년을 맞았다. <문경차문화연구원 제공> |
칠월칠석을 맞아 찻사발의 고장 경북 문경에서 '제25회 문경 칠석 차(茶) 문화제'가 19일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 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문경 칠석차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茶) 문화를 잘 조화시킨 행사로 전국의 차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행사다.
이날 문화제는 아름다운 찻 자리를 관람할 수 있는 제2회 다석(茶席) 경연대회와 차 시음, 칠석 다례 등의 행사가 열리며, 다(茶) 도구 전, 차 홍보 판매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또 25주년을 기념해 '칠월칠석 은하수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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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의 문경차문화연구원장. |
고선희 문경차문화연구원장은 "25년 찻잔에 담긴 소중한 사랑을 함께 하고 싶다"라며 "차(茶)를 통해 마음의 휴식과 여유를 느껴보시길 권한다"라고 초청의 말을 했다.
글·사진=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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