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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포항 환동해산업연구원을 현지 확인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는 11명의 의원이 숨 가쁘게 달려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도정기획과 경제·산업 관련 집행부 10개 실·국, 9개 출자출연기관을 소관한다.
이렇다보니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전통시장·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경제를 안정화시키고 도정 역점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했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에 집중해 조례안 33건을 비롯한 동의안 13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경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경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 '경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등의 제정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 교통복지 등에 기여했다.
또 '경북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경북도 해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경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개정으로 경북의 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코로나19,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에 대한 지원, 도민을 위한 치안과 안전, 경북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2년도 제1,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9천567억 원, 2조 3천844억 원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올해도 당초예산안 1조 7천897억 원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 134억 원을 각각 심의·의결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했다.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자료수집과 검증, 도민과의 폭넓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정·처리사항 21건, 건의·촉구사항 82건 등 총 103건을 지적해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
특히 기획경제위는 도민의 소리와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소관 출자출연기관과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 주요사업 현황 및 사업의 진척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 방문 및 복구 지원 등 각 지역구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은 "지난 1년간 경북의 일자리 창출 및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기업 투자유치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 모두 최선을 다해왔다" 면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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