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점·두류점 개설 큰 호응
예비창업자 역량 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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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꿈이룸 체험점포' 범어점을 개점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
계명문화대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꿈이룸 체험점포'를 개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구지역 운영기관인 계명문화대는 지난 7일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 체험점포(범어점, 두류점) 개점식 및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은 박승호 총장, 노화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개점식 후 프리마켓 행사장을 둘러보며 입점 사업자들을 격려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16기 입교생 및 창업 업력 3년 미만의 사업자들이 입점한 '꿈이룸 체험점포'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두류역에 위치해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젊은 소비층 유입이 높을 전망이다.
이날 함께 열린 프리마켓에서는 계명문화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 창업기술센터, 계명문화대 BI, 수성대BI, 대구공업대 BI가 함께 만든 단백질쉐이크(모던글로벌), 디자인로고셔츠(인싸템스), 천연염색 스카프(코리안블루 아람), 과일청(화담), 산모용 체온계 ((주)홍당무) 등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5월 제16기 40명을 선발하고,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업지원 기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입교생과 강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험점포를 열어 대학 입주기업과 공동 운영을 하는 등 네트워킹을 진행 중이다.
박승호 총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공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개인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교육적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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