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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북개발공사에서는 취약계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고자 시행하는 '약정매입 주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약정매입 주택'의 품질 높이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19일 공사는 강당에서 사업신청자, 설계사, 시공사 등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통·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도민이 머무는 공간, 모두가 살고 싶은 집'을 목표로 양질의 주택매입을 최우선 원칙으로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을 제로로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구조적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고 시공단계 품질 향상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GBDC 매입주택 품질점검단'을 위촉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관리 우수·미흡현장에 대해 인센티브·패널티 제도를 적극 운영해 사업 참여자의 능동적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매입임대사업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주택매입 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주택 공급하는 공익 목적사업이다.
공사는 2022년 매입임대사업 150호를 시작으로 올해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주, 경산, 칠곡)에 200호, 오는 2026년까지 1천 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재혁 사장은 "약정형 매입임대사업 착공 전 간담회를 계기로 사업참여자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통해 매입임대주택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도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만족도 향상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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