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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진흥원 행정사무감사서 '메타버스 대구관광플랫폼 서비스' 우려나와

2023-11-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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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영남일보DB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대구시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메타버스 대구관광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9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태우 의원은 "17억 가량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메타버스 대구관광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콘텐츠 부실 및 운영 미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를 통해 대구가상관광서비스가 시작됐다.

대구 메타라이브는 언제 어디서나 대구를 만나볼 수 있는 관광 메타버스 서비스로,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콘텐츠를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로 연계한다.

김 의원은 "메타라이브가 오픈한 지 4개월이 지났는데, 본인이 직접 접속해보니 이용자 수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하며, "콘텐츠가 다소 빈약하고 매력적이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메타버스 열풍에 휩싸여 다른 지자체들도 우후죽순 그런 것을 만든 분위기인데, 향후 운영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관련 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질의했고, 이에 대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측은 "입찰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가 선정됐다"고 답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의 관광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술력을 발휘해 대구 메타라이브에 담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상공간에서 대구를 접할 수 있게 했고, 매일 꾸준한 수의 방문객이 접속하고 있다"라며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는 발굴해 업로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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