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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문체부로부터 수장고 증축 사전평가 최종 통과

2023-11-14

오는 2027년 완공 목표···총사업비 150억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예천박물관, 문체부로부터 수장고 증축 사전평가 최종 통과
경북 예천박물관

경북 예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은 3천7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150억 원이 계획됐다. 군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친 후 건축,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전평가는 증축 목적의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전문성 확보 노력, 지속 발전 가능성, 소장품의 가치와 박물관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통과비율이 20% 미만으로 알려진 엄격한 중앙정부 평가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평가로 2016년과 2023년 신청한 문화부 사전평가에서 한차례도 부적정 판정을 받지 않고 통과한 국내 첫 기관이라는 명예도 얻었다.

예천박물관은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최다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보물 709점, 도지정 문화재 76점을 포함, 2만 5천여 점의 유물이 있다. 지난해에는 문체부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박물관의 수장고 증축 사업은 종합박물관으로서 성장 동력을 얻는 기회이며 예천박물관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구하는 기관적 성격을 넘어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 거점기관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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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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