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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성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

2023-11-15

대구엔 혁신 지원형 사업

의성엔 도시형 사업 지원

공항경제권 거점도시 도약

대구·의성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
대구와 의성이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대구는 향후 2년간 시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행하고, 의성에는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이 수립된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인 의성에는 신공항과 배후 신도시 간 접근성이 높아지도록 공항 일체형 모빌리티 특화도시가 조성된다.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대상지로 경북(의성)과 경기 광명·시흥,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대상지로 대구와 성남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형 사업에는 6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혁신 지원형 사업에는 11개 지자체가 신청해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혁신 지원형에 선정된 대구에는 국비 10억원이 지원된다. 팔공산관광단지~신서혁신도시·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에 요일별 특성을 반영해 DRT(수요응답형 교통 체계)를 탄력 배차한다. 또 침산~서대구역~테크노폴리스~달성국가산단역에는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광역철도인 서대구역을 잇는 연계 DRT를 운행한다. 출장·여행객 캐리어 등 짐캐리 로봇서비스, KTX 서대구역과 연계된 UAM(도심항공교통) 허브센터도 구축된다.

수성구 학원가~수성알파시티 일대에는 출퇴근·학원 시간대별 DRT를 탄력 배차하고, 칠곡 주거 생활권역에 대해선 전통시장을 연계한 로켓물류배송을 추진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미래차 생산에서 서비스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시형 사업에 선정된 의성에는 국비 3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향후 1년간 신공항과 연계된 공항 일체형 모빌리티 허브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모빌리티를 통해 신공항과 배후 신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도록 연결성을 강화하는 한편, 여행객 수하물·항공화물에 자율 모빌리티를 추진한다. 지상 수요응답형 서비스부터 저고도영역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공항신도시 계획부터 모빌리티 혁신을 담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구경모·손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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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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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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