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이날 오후 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14%(2만4600원) 오른 1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상한가 마감했다.
종속회사인 옵투스제약도 전 거래일 대비 18.61%(1420원) 오른 9050원에 거래 중이다. 옵투스제약도 전날 상한가 마감했다.
이는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유럽 9개국에 판매하게 됐다는 소식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매수세에 훈풍을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전일 서유럽 9개 국가(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그리스, 아일랜드, 핀란드)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 총매출의 55%를 수령하는 조건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삼천당제약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네이버pay 증권 |
옵투스제약(옛 디에이치피코리아)은 삼천당제약이 지분을 매입,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종속회사로 편입시킨 회사다.
옵투스제약은 점안제 및 안과용제 등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SCD US, INC는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기타 금융투자업, 수출품목 인증 및 승인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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