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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만 만나면 작아지는 삼성…4경기 모두 선발 난타 당해

2024-05-16

14일 2-9로 패배하며 4전 전패한 삼성
선발 투수 난타 당해 어려운 경기 반복
아직 불안한 코너, 16일 승리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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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랜더스 전에서 모자를 고쳐 쓰고 있는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시즌 SSG 랜더스 앞에서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발 투수진이 경기 초반부터 난타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삼성은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에서 지난 3월29~31일 홈 개막전을 비롯해 지난 14일 경기까지 SSG에게 내리 4패를 기록했다. SSG는 여전히 삼성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따내지 못한 팀으로 남아있다. 15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다음 3연전 맞대결까지 이번 시즌 유일하게 위닝시리즈를 못 한 팀으로도 남을 예정이다.

삼성이 SSG를 만나 치른 경기의 공동점은 선발 투수가 난타를 당했다는 점이다. 삼성이 4-6으로 패한 3월29일 선발로 나선 코너는 5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5실점(5자책) 2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튿날 경기를 치른 레예스는 2⅔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6자책)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됐다. 다음날 백정현 또한 2⅔ 동안 4피안타 3실점(3자책) 2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14일 삼성은 선발 투수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올라왔다. 적은 실점이 기대됐고, 타선만 받쳐준다면 해볼만한 경기 양상이 예상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원태인은 시즌 평균자책점 1.55로 순항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하지만 원태인은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2회말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허용하는가 하면 하재훈과 김민식에게 연달아 2루타를 맞았다. 1회말을 공 9개로 끝낸 원태인은 2회말에만 투구 수 23개를 기록했다. 3회말에는 열흘 만에 복귀한 한유섬에게 투런 홈런을 내줬다. 원태인은 결국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실점(4자책) 2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점대 평균자책점 또한 2.06으로 상승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위였던 순위 또한 4위로 떨어졌다. 현재 KBO리그는 1~5위까지 순위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선두 KIA와 2게임 차, 2위와 3위인 NC와 두산에게 0.5게임차로 뒤지고 있다. 공동 5위 LG와 SSG도 삼성과 0.5게임차로 바짝 붙어 추격 중이다.

한편 삼성은 16일 SSG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로 코너 투입을 예고했다. 아직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코너가 SSG를 상대로 구석에 몰린 삼성을 구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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