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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호 칠곡군의원 |
"저의 노력이 출산 장려에 작은 씨앗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권선호 경북 칠곡군의원(국민의힘·왜관읍)은 초선이지만 정치적 역량과 유권자의 지지도는 2·3선에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민원 현장과 사업장을 찾아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정치로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다.
권 의원은 무엇보다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증가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유치, 주차 여건 개선과 공공도서관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왜관읍 공공도서관 시설 개선과 확충 등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하천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 왜관 1번 도로 주차 시간 연장 등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칠곡군 특별회계 지역 제2금융기관 유치 △농산물 홍수 출하 대비 경북도 시·군간 판로 확대 △어르신 공공 일자리 창출 △왜관공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칠곡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산후조리원비를 지원하게 된 것은 권 의원의 노력이 단초가 됐다.
지난해 2월 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 내 분만실을 운영 중인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지역 산모들은 대구·구미 등 인접 도시로 원정 출산 및 산후조리를 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응급 분만 소요와 저출생 현상 중에도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우리 군 특성상 출산 친화 인프라 구축 노력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날 출산 지원정책은 단순히 출산율만 높이는 것이 아닌 산모 개인의 재생산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 내 울진군과 김천시의 사례를 들어 지역 산모에게 알찬 건강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의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부인과 유치를 위해 왜관병원, 혜원 성모병원 등 지역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있는 울진, 김천, 고령 등의 지역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했다.
권 의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유치를 추진하고 단기적으로는 최산후조리비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에 거주·출산한 산모들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게 됐다. 한 아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2024년 1월 1일 출산한 산모부터 소급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권 의원은 "민간 산후조리 비용은 경제적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의 경우 그 비용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클 것"이라며 "산부인과와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산후조리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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