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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김제덕 선수, 양궁 남자 단체 출전해 독일 제압하며 금메달 획득

2024-05-27

한국 여자 대표팀은 중국에 밀려 월드컵 2연속 준우승 기록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 양궁 남자 단체 출전해 독일 제압하며 금메달 획득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김제덕(오른쪽)선수가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며 동료들과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김제덕 선수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견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덕은 앞서 리커브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미국 선수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 단체전 우승으로 만회했다.

대한민국 양궁 남자 대표팀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출전해 독일을 5-1(57-55 56-53 56-56)로 물리쳤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여줬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남자 팀은 경기 내내 큰 실수 없이 꾸준히 9점과 10점을 쏘아 독일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둬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한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의 슛오프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는 4-5(54-54 55-55 56-54 52-56)로 마무리됐으며, 슛오프에서는 점수가 같았지만 중국의 화살이 과녁 중심에 더 가까워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중국에 우승을 내준 바 있어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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