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은 작가, 한국 정원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
전통과 현대의 조화, K-정원의 변화와 발전
힐링과 웰빙을 위한 한국 정원의 미래
3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년 산림환경 아카데미'에서 국내 유명 정원작가 이주은 공간이오 소장은 "정원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라고 말했다. |
국내 유명 정원작가 이주은이 3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년 산림환경 아카데미'에서 'K-정원의 이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주은 작가는 먼저 한국의 전통 정원에서 현대 정원으로의 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적에 봐왔던 정원은 소나무, 넓은 잔디밭, 철쭉과 회양목이 있는 프로토타입이었다"라며, "최근 들어 영국의 첼시 플라워쇼와 같은 국제 정원 박람회들이 한국에 소개되면서 정원 트렌드가 변화했다"고 했다.
그는 "내추럴리즘 정원으로 유명한 피트 아돌프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한국의 자생 수종과 식물을 활용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정원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원은 식물을 베이스로 공간 디자인이 가미된 것이다. 조경은 공간 디자인을 먼저 하고 식물을 얹는 방식이다" 이 작가는 정원과 조경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원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힐링과 웰빙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은 자연과 인간을 밀접하게 연결하는 매개체"라며, "정원의 식물 한 주 한 주에 대한 애정과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원 디자인은 공간을 단순화하면서도 식물의 다양성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정원의 의미와 공간의 깊이를 고려한 디자인이 요즘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K-정원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참석자들은 정원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챗GPT는 정원작가 이주은에 대해 한국의 전통 정원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정원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그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조화롭게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글·사진=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을 받은 영남일보 기자가 오픈AI의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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