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500분 현재 STX그린로지스는 전일 대비 25.48%(2790원) 올라 1만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이어 대한해운 13.44%, 흥아해운 7.60%, 팬오션 4.34%, KSS해운 3.77%, HMM 3%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홍해사태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까지 겹치며 해상운임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1일 기준 3475.60으로 1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급등의 배경은 양대 운하의 통행 차질이다. 아시아와 유럽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운하는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로, 미주대륙 동·서안을 잇는 파나마운하는 기상 문제로 각각 통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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