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시설 개보수 재능기부, 공사비 2500만원 전달
행복동행 하우스 4호점은 올 하반기 전남에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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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예천군 감천면에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3호점'을 준공한 뒤 감자 수확 작업을 도운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함께하는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3호점'이 예천군 감천면에 준공됐다.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는 영·호남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목표로 지난해 두 기관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두 기관 직원들은 지난 25일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도민의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외벽 페인트칠과 벽화 작업, 공사 폐기물 정리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비 지원금 2천 500만원을 전달했다.
두 기관 직원들은 이날 노후주택 개보수 활동 뿐만 아니라 마을 일대 감자밭을 방문해 감자 수확 작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도 힘을 보탰다.
이재혁 사장은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3호점 준공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전남도에 4호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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