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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20만명 '여름의 맛' 즐겼다

2024-07-04

막 오른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라운지 조기 매진
대구로앱 통해 주문도 편리

첫날부터 20만명 여름의 맛 즐겼다
3일 오후 2024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열린 달서구 두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치맥을 즐기고 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7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해마다 국내외에서1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한여름 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3일 두류공원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장맛비도 식히지 못한 대구의 뜨거운 기온은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을 내걸며 '친환경' 행사로 거듭나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치맥페스티벌'은 개막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20만명(주최측 추산)이 몰려들어 시원한 맥주와 바삭바삭한 치킨을 즐겼다.

축제엔 유명 뮤지션이 빠질 수 없다. 치맥콘서트엔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지코가 방문했다. 고막을 찢을 듯한 흥겨운 전자음악과 디제잉 퍼포먼스가 무대를 압도했다. 원조 힙합가수 현진영도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웠다. 좌석이 확대(960석→1천500석)된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대구로 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앉은 자리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조리 완료 알림도 받을 수 있었다.

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그간 축제에 참여했던 이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수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공연도 힙합 외에 밴드·트로트 등 장르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그냥 축제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치맥 열기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이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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