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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랑이 꼬리에 당한 '사자 군단'

2024-07-18 23:31

4-10으로 패하며 시리즈 5연패한 삼성
우천 행운도 얻지 못 한 삼성, 타격도 패

결국 호랑이 꼬리에 당한 사자 군단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코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 군단'이 결국 호랑이 꼬리를 잡는데 실패했다.

18일 삼성 라이온즈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4-10으로 패했다.

선발 투수로는 코너 시볼드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이성규(1루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김지찬(중견수)으로 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박병호가 2군으로 내려가고, 김현준이 1군에 등록됐다. 17일 KIA전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면서다. 박병호는 최근 방망이가 주춤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날 조짐을 보인 터라 아쉬움을 남겼다.

2회말 1사 1루에서 변우혁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김태군의 좌전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삼성 선발 투수 코너의 폭투로 3루 주자 변우혁이 득점했다. 3회초 김지찬이 볼넷으로 나간 뒤 김헌곤이 왼쪽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를 날려 무사 2, 3루가 됐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KIA는 3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월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비로 경기가 중단된 후 KIA는 4회 2점, 5회 4점을 올리며 3-9로 앞섰다. KIA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더 낸 뒤 3-10을 만들었고, 삼성이 8회초 1점을 더낸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은 19~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클래식 시리즈를 이어간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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