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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쓴 시민들이 경북 경주시 동부사적지 연꽃단지를 걸어다니고 있다. 영남일보DB. |
9일 대구·경북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대구·경북에 폭염경보(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21~25℃, 낮 최고 기온은 30~35℃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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